나는 도넛을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 기본타입의 글레이즈드나 우유크림도넛을 즐겨먹는 편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도넛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은 많이 줄어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도넛은 커피처럼 하나의 루틴처럼 먹는것을 선호하는데 집에서 평소 이동하는 동선에 도넛매장이 있기는 쉬운일이 아니다. 다행히도 최근 프랜차이즈형 도넛들은 밀키트처럼 냉동/냉장 형태로 유통되어 이것저것 먹어보는 중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던킨 냉동 글레이즈드를 작성한 적이 있는데 작성 이후에 먹은 다른 회사들의 도넛들도 냉동은 빵 고유의 식감이 변하고 해동 과정을 고려해서 빵의 두깨가 매장에서 먹던 것과 차이가 심했다.
2024.11.21 - [씩씩한일상/일상] - 던킨 도넛 뭘로 먹어야 저렴하게 맛있게 먹나. 냉동 vs 매장
던킨 도넛 뭘로 먹어야 저렴하게 맛있게 먹나. 냉동 vs 매장
최근에는 짜장면 한그릇을 시키더라도 배민, 쿠팡에서 가격비교를 해봐야하고 치킨이나 피자의 경우 자사어플도 확인해야 하며 네이버 지도를 통해 픽업할인이 진행중인지 모두 비교하여 먹게
sadangdong.tistory.com
1. 냉장 도넛의 온라인 판매 현황
오늘은 냉장 도넛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그중 가장 긍정적이 었던 노티드 도넛 제품의 로프래시 상품을 소개해보려 한다. 먼저 냉장유통 도넛을 구매할 때 내가 고려한 것은 아래와 같다.
- 배송의 속도가 빠를것
- 가격이 오프라인 매장보다 저렴할 것
- 포장상태가 보관에 용이할 것
냉장으로 유통되는 일반 베이커리/파티쉐 분들의 제품은 주문 접수 후 익일 배송인 경우가 많다. 포장은 개별포장이 거의 없고 주문한 수량만큼 트레이에 담아 한번에 포장되어 도착하게된다. 가격과 퀄리티를 고려해서는 냉동제품보다 월등히 좋으며 판매자 리뷰도 긍정적인 경우가 많다. 오늘 글에서는 쿠팡에서 판매중인 상품과 리뷰만을 가져왔지만 네이버쇼핑에서도 많은 판매자가 당일생산 도넛을 배송하고 있다.

웰던 도넛의 경우 리뷰가 900개 이상이었고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두 도넛 모두 확실히 완전자동공장에서 만들어지는 느낌이 적었다. 다만 장기 보관되다 배송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점이 좋고 실제로 집근처 제과점에서 파는 도넛퀄리티와 흡사했다.


1인 가정이 아니거나 도넛의 섭취량이 많은 경우에는 가격대비 만족도는 두브랜드가 좋을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도넛의 퀄리티는 결국 빵의 레시피가 아니라 얼마나 신선한 상태인지 그리고 내부 크림의 양이 얼마나 많이 들어갓는지가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도넛을 좋아한다면 쿠팡에서 개인판매중인 상품 2종은 가격과 맛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2. 노티드 도넛을 선호하는 이유
그럼에도 개당 단가가 높은 노티드 단가를 내가 사게된 가장 큰 이유는 "배송속도"였다. 쿠팡의 로프래시로 등록된 도넛은 대부분 "냉동"상태인데 노티드 도넛만이 "냉장"인 상태로 배송이 가능했다. 이전 장에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배송속도"가 가장 빠르며 "가격"또한 매장보다 더 저렴했다. 특히 "개별"포장인 점이 인상 깊은데 하루에 하나만 먹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편하게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1. 배송과 포장

박스는 오프라인과 같은 상태로 배송되고 새벽배송을 받을 때 프레시 박스가 아닌 일반박스에 보내졌다. 같이 구매한 상품에 따라 포장이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도넛이 개별봉지포장된 것을 박스에 담았기 떄문에 외부 충격으로 도넛이 상할일은 없을 것 같다.

내가 주문한 종류는 우유 생크림 도넛으로 3개에 10,500원이다. 매장내 가격이 개당 3,900원 인점을 고려하면 10%정도 저렴한 가격이고 주문시 더 많은 양을 구매하면 더욱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2.2. 로켓프래시 노티드 우유생크림 맛 평가
먼저 작년에 cu에 납품되는 도넛보다 퀄리티가 훨씬 좋다. 매장에 진열되는 상품보다는 조금 눅눅한 질감을 보여주는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후 냉장고에서 6시간 두어 습기를 약간 머금은 상태에 가깝다.

노티드의 최장점인 크림이 가득든 질감은 여전했다. 변형을 줄이기위해서인지 오프라인 보다는 살짝 적은 감이 있는데 cu의 우유생크림 빵 정도의 양이 들어있따고 볼수 있겠다. 맛이 오프라인과 100% 일치하진 않지만 90%정도 같은 느낌을 준다. 솔찍한 말로 기대이상의 퀄리티여서 놀랬다. 대량생산 후 보관하며 판매될탠데 마치 당일 생산포장하여 새벽배송 받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3. 결론과 구매링크
결론적으로 배송받아 먹는 도넛의 한계를 어느정도 느끼고 있다. 포장되어 배송되는 도넛은 오프랑인에서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보관되는 도넛과 같은 맛을 내기는 어렵다. 그래도 대량생산 후 장기보관되다 배송되는지 생산량을 조절하며 단기보관되어 배송되는지는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냉동 도넛은 더이상 먹지 않을 것 같다. 로켓프래시가 가능한 거리라면 "냉장"을 먹는게 좋고, 원하는 맛이 없다면 당일생산 배송되는 개인업자의 도넛을 먹을 것 같다.
구매링크를 공유한다. 해당 링크는 광고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편하게 즐기는 도넛을 원한다면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씩씩한일상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CU편의점 급식대가 "건강한 닭곰탕 라면"과 "정성김밥" 맛만보기 (0) | 2025.03.08 |
---|---|
샌프란시스코 버거 후기. 인앤아웃 vs 고츠버거 (3) | 2024.11.26 |
이수역 인근 꽁꽁숨은 8000원 순대국밥 맛집 (24) | 2024.11.24 |
쿠팡리뷰체험단으로 만난 데체코 토마토소스. 짧은 후기 (1) | 2024.11.22 |
던킨 도넛 뭘로 먹어야 저렴하게 맛있게 먹나. 냉동 vs 매장 (0) | 2024.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