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버거 중에서 버거킹을 가장 좋아합니다.
품질이나 위생관리가 가장 잘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아래 글이 조금 두서 없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핵심요약을 먼저 하면
- 2024년 10월 20일까지 사용가능한 트러플 머쉬룸 와퍼 세트 쿠폰이 버거킹 앱에 있다.
- 쿠폰의 할인률은 매장용이 더 높다.(매장용을 쓰는게 더 저렴하다)
- 옛 트러플 머쉬룸 와퍼와 맛이 좀 다르지만 그래도 맛있다.
- 토마토 이슈
자 그럼 이야기를 해보자면 저는 버거킹에 방문하면
주로 롱치킨과 와퍼를 주로 먹지만 항상 잊지못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그건 2017년 한정 메뉴였던 "트러플 머쉬룸 와퍼"였습니다.
육즙 가득한 쇠고기패티에 트러플 오일향 그리고 버섯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한정메뉴라 금방 사라져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2024년 가을에 재 출시를 해주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물론 평소 버거킹은 앱을 통해 받은 쿠폰을 이용해 셋트 하나를 고르고
먹고싶은 버거를 먹게되는데 트러플 머쉬룸은 추가버거로 먹기에는
가격이나 크기가 좀 부담스러워 먹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식사타임에는 버거킹과 가까운 곳에 배송이 있었기에
습관처럼 킹오더 쿠폰으로 접속했습니다.
트러플 머쉬룸 와퍼 셋트 쿠폰이 10월 20일까지 사용한것 아니겠습니까!
신난 마음에 주문을 하려다 문득 매장용 쿠폰도 발행이 되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실제로 버거킹 쿠폰은 거의 비슷한 메뉴로 제공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매장용에도 신메뉴 쿠폰이 발행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500원 더 저렴한 가격으로요!
현재 트러플 머쉬룸 와퍼 세트는 105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킹오더 쿠폰은 14% 할인된 9000원에
그리고 매장용 쿠폰은 19% 할인된 85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매장용 쿠폰이 5%할인된 가격인것을 알 수 있었는데
어차피 매장에서 먹을 예정이라면 자리도 확인해야함으로
매장용 쿠폰을 사용하는것이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바삭킹 2조각을 추가했고 콜라는 라지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점심피크가 막 끝난 시간이라 정리되지 않은 테이블에 그냥 앉았는데
사당역점 2층 창가자리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기억하던 와퍼보다 트러플 향이 강해진 느낌을 받습니다.
소스의 질감은 과거 마요같은 질감이었는데 오일을 더 넣은 느낌입니다.
조금 바쁜 시간대라 패티나 베이컨이 약간 날것 느낌이고
양파와 양상추 그리고 뭔가 부족한듯한 맛이었습니다.
그나저나 토마토가 없었네요
오늘 뉴스에 따르면 맥도날에드에서 일부 버거에서 토마토를 넣지 못한다고 합니다.
폭염에 토마토 공급이 40%감소했고 버거킹은 제외한다는 기사는 없었는데
제 버거에서는 토마토가 없었습니다.
제가 느낀 무언가 부족한 맛이 토마토였나봅니다..
혹 지금 트러플 머쉬룸 와퍼를 드실생각이시라면
매장용 쿠폰으로 저렴하게 드시고,
토마토가 없을 수 있다는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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